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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Click) 2006 / 인생 리모컨을 갖게 된다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by 포로리킴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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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클릭

장르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 미국

개봉 : 2007. 02. 01

감독 : 프랭크 코라치 (Frank Coraci)

출연 :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 크리스토 월켄 (Christopher Walken),

         헨리 윙클러 (Henry Winkler), 데이빗 핫셀호프 (David Hasselhoff), 줄리 카브너 (Julie Kavner)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하는 시간 사이에 고민하는 "마이클"

 남자 주인공 '마이클'의 직업은 건축가이다. 마이클은 예쁘고 매력적인 아내와 아들과 딸 그리고 개와 함께 살고 있다. 너무 바쁜 회사에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마이크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야하고 일도 해야해서 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낸다. 마이클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기로 했지만 일이 바빠서 가족들과 약속을 못지키게 되는 일로 아내와 다투게 되는데 본인이 뭘 선택하든 본인이 하는 모든 일은 누군가를 실망시키게 되있고 어릴적 꿈꿨던 것보다 더 나은 사람을 살기 위해 피 터지게 일하는 것뿐이라고 아내에게 변명한다.
그러던 중 TV를 틀려다가 수 많은 리모컨을 중 잘못 골라 장난감 비행기 리모컨을 조작하고 장난감 비행기에게 머리를 맞고 짜증을 내며 만능 리모컨을 사러 마켓으로 간다. 그러다 기타 물품을 팔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모티를 만나게 된다. 마이클은 모티에게 날 위해 뭐든 다 해주고 삶을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꼬이지 않게 해주는 통합 리모컨을 찾고 있다고 하니 모티는 마이클에게 이곳에서 가장 최첨단 기술로 만든 아직 시중에도 없는 최신상품 만능 리모컨을 을 건넨다. 그냥 대고 누르면 알아서 작동하는 간단한 사용법까지 알려주며 공짜며 단 이 리모컨은 반환불가라고 말하며 마이클에게 넘겨준다. 

 

최신상품 만능 리모컨으로 인생이 바뀌다.

 집에 온 마이클은 일을 하다가 집에서 키우는 개가 늦은 밤에 짖는거에 짜증을 내며 짖는 소리 좀 줄이라며 확김에 리모컨의 소리줄임 버튼을 누르자 개의 짖는 소리가 작아진다. 정신이 이상해진거 같아 개의 배변으로 밖으로 나가지만 너무 느림 개 때문에 지루했던 마이클은 빨리감기 버튼을 눌러보자 개의 행동이 빨리감기처럼 빨리지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다시 모티를 찾아간다. 모티는 마이클에게 세상을 원격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원하지 않았냐며 메뉴 사용법까지 알려주고 아주 강력한 기기라며 조심해서 쓰기를 당부하고 명함까지 받아온다.
리모컨에는 놀라운 성능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 언어 모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을 향하여 언어 모드를 변경하면 영어를 스페인어로 일본어를 영어로 바꿔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언어 모드 성능으로 마이클은 일본인의 중요한 계약을 따내기도 하고 회사 사장의 파트너가 생각하지만 사장은 호락호락하게 승진을 시켜주지 않는다. 화가 난 마이클은 승진을 참지 못하고 만능 리모컨의 빨리감기 기능으로 승진하는 날로 간다. 승진하는 날로 빨리 감기를 하니 1년이 지나가 버렸다. 

 

자동 빨리감기로 인해 인생이 빨리 지나가버리다.

 마이클은 중요한 순간들이 언젠가부터 저절로 빨리감기가 되어 모티를 찾게 되고 모티는 마이클이 선호하는 걸 실행하려고 기억장치를 작동시키는 거라며 고장이 아니라 기기특성임을 설명한다. 마이클이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샤워, 교통체증, 아내와의 말다툼, 아팠던 일등 빨리감기 했던 일들이 자동으로 빨리감기가 되는 것이다. 마이클은 뒤늦게서야 리모컨을 버리려고 했지만 자꾸 마이클에게 만능 리모컨은 돌아왔다. 승진이 되어 또 자동으로 10년이나 시간이 지나가 버리고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집에 가보니 아내는 애들 선생님이였던 남자와 살고 있고 아이들은 많이 커버렸다. 계속 자동 빨리 감기가 되어 시간은 빨리 가고 마이클의 아버지 또한 돌아가시고 그 자리에 없었던 마이클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으로도 돌아갈 수 없었다. 
 모티는 죽음의 천사였고 마이클은 점점 빨리 나이를 먹고 원하지 않게 흘러간다. 마이클은 아들의 결혼식에서 쓰러지고 아들,딸이 병원에서 다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서 가족이 더 소중하다고 말해주려고 목숨을 걸고 가족들에게 가서 가족들이 최우선이라고 얘기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알고보니 모든것은 꿈이였고 인생이 소중해진 마이클은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한다. 혼자있을 때 만능 리모컨과 모티에게 받은 편지에는 이번에는 똑바로 살거라 믿는 다는 내용의 편지가 함께 있었다. 마이클이 만능리모컨을 버리고 영화가 끝이 난다.
 

기억에 남는 대사 / 리뷰

"내 말대로 사람은 휴식이 필요해. 이번엔 똑바로 살거라 믿네." - 모티가 마이클에게 남김 메모
"가족이 최우선이야." -마이클이 아들에게
"200살까지는 못 살지만 사랑해." -마이클이 딸에게
"아침에도 여전히 날 사랑해줄거야?" -마이클이 아내에게 건넨 쪽지
 
 처음에는 재미로 보게 되지만 점점 이 영화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어쩌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저번에 리뷰 했던 영화 중 어바웃타임이랑 좀 비슷한거 같지만 좀 다른 장르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건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과 매일의 소중한 일상들로 나의 인생이 채워지는 것이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마지막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의 즐거움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귀찮고 싫은 일들이 싫다고 빨리감기 해버려서 나중에 그런 일들도 소중한 것이였다는 것을 후회하는 일이 없는 인생을 살아보자 :  )  

 

현재 이 영화는 쿠팡플레이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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