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년경찰 (Midnight Runners)
개봉 : 2017. 08. 09
장르 : 액션 / 한국
감독 : 김주환
출연 :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고준, 이호정, 조준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똑똑한 '희열'
희열의 아버지가 마장동에서 유명한 잘나가는 분이다. 그리고 희열은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친구들은 다 카이스트를 갔지만 특별한 경찰대에 입학했다.
똑똑하진 않지만 열정만은 누구에게 지지 않는 '기준'
기준은 가난한 미혼모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나 학비가 무료인 경찰대에 입학했다. 조금 모자라지만 착하고 순진한 성격이고 열정이 가득하다.
기준과 희열의 만남과 우정
두명의 남자주인공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학 제 35기 청람교육 입교식에서 처음 만난다. 청람교육은 군대의 기초 군사 훈련을 2주로 압축한 프로그램이다. 2주간의 힘든 체력훈련의 기초 훈련이 끝나고 청람교육의 마지막 관문인 법화산 등정이 있는 날 선배들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따라 한 시간 안에 등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보생은 경찰대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체력 미달로 퇴소하게 된다. 물론 정상을 안찍는 사람도 퇴소를 당하게 된다. 법화산 등정을 하다가 희열은 넘어지며 다리를 다치게 되고 그 모습을 기준이 보게된다. 희열이 못 걷겠다고 도움을 청하자 기준이 도와주지 않고 가려하지만 소고기, 살치살을 사주겠다며 기준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기준은 희열을 업고 시간이 지나 마지막으로 들어오고 희열이 다리를 다쳐 기준이 도와줬다고 얘기하고 기준을 꼭 입학시켜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군기반장 '주희'는 다른 학생들에게 법화산 등정하면서 두사람이 없고 있는 사람 본사람 있냐고 물어보고 한명도 빼놓지 않고 손을 든다. 그러자 주희는 화를 내며 경찰은 시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인데 자기 동기가 다쳤는데도 혼자 살겠다고 앞만 보고 뛰는 놈들의 무슨 경찰이 되냐고 학생들을 모두 다그친다. 그리고 다시 법화산을 등정하라고 지시하고 기준과 희열은 의무실에 가서 대화하며 서로를 좀 더 알게된다.
둘은 입학해서 이론과 방검술 기술을 배운다.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외출신청을 하다.
기준과 희열은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가게 되고 별 소득없이 나와서 술을 마시고 PC방을 가려다가 핑크색 잠바를 입은 이쁜 여자를 보게 되고 전화번호를 받으려고 따라가다가 여자가 어떤 남자들이 그 여자를 기절시켜서 봉고차에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뛰어서 따라가 보지만 역부족이고 결국 차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차번호가 검색되지 않아서 순찰차를 보내준다고 한다. 현장 경험이 없는 둘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으로 추격해보게 된다.
납치범들의 정체
기준과 희열은 추격하다가 납치 당한 여자들이 한두명이 아닌걸 확인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신분증 먼저 확인한다는 경찰에 말에 지갑이랑 핸드폰 다 뺏겨서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경찰은 신분 확인은 꼭 필요한 절차라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달라고 하고 기준은 지금 저희가 빨리 안가면 여자애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당장 가야한다고 설득하지만 경찰은 절차는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기준은 화를 내며 사람 목숨보다 절차가 중요하냐고 화를 내고 경찰은 절차가 있어서 사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거라고 더 화를 낸다. 둘이 고성을 지르며 경찰서에서 난동을 피워서 둘은 테이져 건을 맞고 수갑을 차고 있다. 결국 경찰대 양성일 교수가 불려오게 되고 둘에게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들게 되고 함께 여자 애들이 있었던 폐건물로 가보게 된다.
양교수가 2007년 난자 브로커를 잡았을 때 과배란 호르몬을 처음 봤다고 한다. 원래 건강한 성인 여성은 한 달에 하나의 난자가 생기는 데 과배란 호르몬 약을 맞으면 스무개까지도 생긴다고 설명한다. 그 때 브로커들은 불임 환자와 난자 기증자를 연결해주고 그 수수료를 받았는데 기준과 희열의 얘기를 들어보니 어떤 범죄 조직이 고등학생들을 납치, 감금해서 주기적으로 난자를 적출하는 난자 공장을 만든거 같다고 말했다.
결론
둘은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고 여자들을 구해낸다.
리뷰
한줄로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다. 실전 경험이 없는 경찰대생이 납치범을 쫓아가며 배운 이론과 현장 사이에 괴리감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정의를 쫓아 목숨을 걸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서 나쁜 범죄조직 소탕한다.
박서준 배우와 강하늘 배우의 케미가 좋았던 영화였다. 젊은 청년들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엄청난 심도 있는 영화가 아니라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였고 중간중간 사람의 목숨보다 절차를 지키는 것에 대한 내용은 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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