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브루스 올마이티 (Bruce Almighty)
개봉 : 2003. 07. 11
장르 : 코미디, 판타지, 멜로, 로맨스 / 미국
감독 : 톰 새디악
출연 : 짐 캐리 (Jim Carrey),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필립 베이커 홀 (Philip Baker Hall), 캐서린 벨 (Catherine Bell), 리사 앤 월터 (Lisa Ann Walter)
자신의 재능과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브루스'
'브루스'는 미국 뉴욕 버팔로의 ABC 아래에 있는 지역 방송국 체널 7에서 일하는 기자다. 브루스는 재치있고 재밌는 보도로 하지만 자극적인 기사거리를 잘 보도하는 '에반 백스터'에게 기사 배정 순위를 매번 뺏기고 만다. 루스는 작은 동네 뉴스를 취재하는 기자일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고 전설의 앵커 월터를 존경해서 뉴스 앵커가 되고 싶어한다. 브루스의 여자친구 '그레이스'는 브루스에게 사람들을 웃기는 건 굉장한 재능이라고 말하지만 이래서 언제 쯤 앵커가 되겠냐고 짜증을 내고 앵커가 될 에반이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난다. 브루스는 에반을 너무나 질투한 나머지 큰 실수를 저지르고 회사에서 쫓겨난다.
회사에서 쫓겨난 브루스는 신의 탓을 시작한다. 신이 브루스 자신을 괴롭히고 노골적으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에반의 소원은 다 들어준다고 신의 탓을 한다.
신에게 신의 능력을 받다.
그런 브루스의 앞에 신이 나타나 자신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냐며 전지전능한 능력이 생기도록 해주겠다고 말한다. 신의 능력을 전부 갖고서 마음대로 써도 되고 규칙은 두개다. 첫번째는 브루스가 신이라는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것. 두번째는 자유의지에 반하는 행동들도 삼가해야한다.
신의 능력을 받은 브루스는 처음에는 믿지 못하지만 하나씩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된다. 갖고 싶은 비싼옷도 갖고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심지어 자신이 키우는 개의 소변도 변기에 보고 물까지 내릴 수 있게 만든다. 브루스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다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자신감도 커진다. 하지만 브루스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될 수록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내에게 큰 달을 보여주려 달을 당겼더니 일본에 거대한 해일이 발생해서 큰 재난이 왔다. 과학자들이 달의 불규칙활동 때문이였다고 뉴스에서 보도 되었다.
하지만 브루스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실행한다. 바로 좋은 차를 타고 특종을 만들어 방송국에 복귀한다. 그리고 자신이 싫어하는 직원들을 마약범으로 만들어 체보당하게 한다. 다음 행동은 또 다른 특종을 만들기 위해 유성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자신이 너무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에반이 실수하게 해서 방송 사고를 내가 만들었다.
만만치 않은 신의 능력
브루스는 언제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의 기도 소리가 들린다. 그의 앞에 신이 나타나 일주일간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몇명이나 도왔는지 묻는다. 왜 자신을 위해서만 능력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지 않았냐며 브루스에게 버팔로에 있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도와 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브루스는 사람들의 기도 소리와 기도한대로 이루어지게 하기 귀찮았던 브루스는 1,527,503명의 사람들의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설정한다. 그리고는 이젠 누구나 기쁘겠다며 즐거워 한다.
그러자 버팔로의 1,100명의 복권 당첨자들에게 뉴욕 당국의 관심이 쏠렸고 운석 충돌로 계속 정전되고 모두 복권 1등이 되는 바람에 폭동까지 일어났다. 폭동이 일어나는 바람의 브루스의 방송국에도 사람들이 몰려왔고 방송국이 망하게 생겼다.
깨달음을 얻다.
브루스는 신을 찾아가고 신과 대화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게 뭔지 제대로 알고서 소원을 비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브루스는 자신이 가진것들에 만족하기 시작하고 신을 원망하더라도 틀린 기도들은 신이 이루어주지 않는다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앵커 자리를 에반에게 양보하고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레이스의 기도내용과 상처가 더는 받고 싶지 않다며 브루스와 헤어지려고 한다는 알게 되고 비오는날 신의 능력을 그만 갖겠다며 자신을 옳은 길로 인도해 달라고 신에게 무릎 꿇고 울며 말한다. 그리고 어떤 것이 옳은 기도인지 알게된 브루스는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닌 그레이스의 행복을 위한 기도를 한다.
리뷰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쁜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 나쁜 일들이 생길때마다 항상 자신의 탓이 아닌 신의 탓을 하게 되는거 같다. 어렸을때는 이 영화를 보고 이렇게 교훈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봐서 그런지 정말 나도 브루스처럼 깨달은 것들이 많다. 나도 옳은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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