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루시 (Lucy)
장르 : 액션 / 미국, 프랑스
개봉 : 2014. 09. 03
감독 : 뤽 베송
출연 : 스칼릿 조핸슨 (Scarlett Johansson), 모건프리먼 (Morgan Freeman). 최민식, 아미르 웨이키드 (Amr Waked)
뇌를 100% 사용 할 수 있는 여자 '루시'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이류 최초의 여자와 같은 이름의 '루시'다. 대만에서 알게된 일주일동안 사귄 애인 리처드에게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서류가방을 호텔에 있는 '미스터 장'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상한 부탁을 흔쾌히 들어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거절하려 했지만 리처드가 막무가내로 서류가방에 연결된 수갑을 루시의 팔에 채워버리는 바람에 화를 내면서도 그녀는 별 수 없이 호텔로 들어간다. 미스터 장 만나러 왔다고 얘기하자 미스터 장의 부하들을 내려보냈고 호텔밖에서 지켜보던 리처드가 총에 맞아서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루시는 울며 미스터 장의 부하들에게 끌려간다. 미스터 장은 리처드를 믿을 수 없다며 서류 가방을 의심하며 루시에게 가방을 열게 한다. 루시가 열어본 가방속에는 파란색 가루들이 들어있는 비닐 파우치가 4개 들어있었다.
그 후에 루시가 정신을 차려보니 뱃속에 CPH4가 들어있었다. 그렇게 다른 남자 4명과 루시는 24시간 후 미스터 장 사람들이 물건을 회수할거고 다시 자유를 되찾게 될거라고 했다. 하지만 사고가 생겨 뱃속에 있던 CPH4가 터져서 루시는 몸의 이상하게 변하는것을 느끼고 새로운 능력이 생겼음을 느낀다 그러다가 CPH4의 비밀을 알게 된다. CPH4는 임산부가 임신 6주차 때 아주 극소량의 CPH4을 만들어 내는 덕에 아기는 핵폭탄과 같은 힘을 갖게 되고 그 힘으로 모든 뼈의 구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 후 루시는 뇌에 관한 로먼 박사의 논문을 다 보고 노먼과 뇌의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인간의 뇌 사용 연구 박사 '노먼'
노먼의 이야기에 따르면 생명이 10억년전에 시작됐다면 그로부터 40만년 뒤에야 첫 신경세포가 나타나게 되고 그로부터 생명이 시작되고 몇 밀리그램짜리 뇌가 형성된다고 연구했다. 그 속에선 아직 어떤 지능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반사적 행동만 있다고도 연구했다. 또 연구를 하며 알게된 점은 우리같은 원시적인 존재의 인간에게 삶의 목적은 단 하나 '시간을 얻는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서식 환경이 나쁘거나 영양 공급이 불충분할 때 세포는 자급자족의 삶인 영생을 선택하지만 서식 환경이 좋으면 번식쪽을 선택한다고 한다.
"20%에 도달하면 뇌가 열려서 계속 확장되고 아무 장애물 없이 도미노처럼 스스로 뇌를 정복한다. 몸의 대사작용도 조절되고 다른 사람들 몸, 전자기파도 조종할 수 있다. 그리고 고통, 두려움, 욕망 등 모든 인간적인 요소가 사라지며 인간적인 느낌이 사라질수록 세상의 모든 지식이 더 쌓인다. 양자 물리학, 응용 수학, 세포핵의 무한대 용량등 모든 지식이 뇌 속에서 폭발한다."라고 루시는 노먼에게 얘기하며 지식을 전하겠다고 만나자고 한다.
파리 국제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 '리에르 델 리오'
대만에서 루시는 파리의 국제마약 수사를 담당 형사 '리에르 델 리오'에게 전화를 걸어서 범죄조직에 대해 제보한다. 리에르 델 리오가 마치 뭘 하고 있는게 보이는거처럼 얘기하며 루시는 유럽에 도착할 남자 세명의 신원을 알려주며 신종 얄물을 소지하고 있다며 체포하고 약물을 압수하기를 요청한다. 미스터 장과 미스터 장의 부하들은 노먼 박사를 만나러 온 루시를 공격하고 리에르 델 리오 형사는 루시를 도와 미스터 장과 부하들을 잡으러 한다.
리뷰
'인간의 뇌는 원래 10%정도만 사용되며, 최대 100%를 사용할 수 있을 경우 인간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오래된 뇌과학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마약성분인 CPH4라는 물질로 인간의 뇌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된 주인공 '루시'를 통해 생명의 존재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뇌 사용량이 늘어나서 인간의 능력치의 한계를 설명해주는 스칼렛 요한슨의 감정을 없는 연기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과학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뇌가 100% 사용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해볼 수 있었곻 존재의 본질의 대한 철학적인 내용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은 정말 이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했고 최민식 배우의 연기도 정말 최고였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서 지루할틈이 하나도 없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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