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럭키 (LUCK-KEY)
개봉 : 2016. 10. 13
장르 : 코미디 / 한국
감독 : 이계벽
출연 :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조한철, 김민상, 차엽
칼을 잘 다루는 살인청부업자 '최형욱'
'최형욱'은 성공률 100%의 살인청부업자고 돈이 많다. 어느날 평소처럼 일을 하던 중 옷소매에 피를 묻히게 되어 옷도 빨고 씻을 겸 목욕탕에 간다. 씻으려고 목욕탕으로 들어간 순간 바닥에 있는 비누를 밟고 미끌어져 넘어지게 되고 정신을 잃고 119 구급대에 실려가 병원으로 이송된다.
병원에서 깨어나고 보니 지갑에는 2,000원 밖에 없고 기억은 아무것도 나지 않았다. 주민등록증을 확인해보니 1984년생 32살이다. 병원에서 수납을 하려던 중에 자신을 병원까지 데려다준 119 구급대원 '리나'를 만나게 되고 돈이 없어 리나에게 돈을 빌린다. 리나는 형욱이 알고 있는 재성의 집으로 태워주고 형욱은 재성의 집이 자신의 집인줄 알고 살펴보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형욱은 태워진 사진을 보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 같은 흔적들을 보게되고 혼란스러워한다.
형욱은 자신이 청소를 하면 기분이 편해지고 칼을 잘 다룬다는 사실을 알고 리나에게 얘기하자 리나가 엄마가 운영하는 분식집에 데려가서 소개한다. 가게에 남자도 있어야 한다며 무거운 것도 옮기고 전구도 갈고 돈 빌려준게 있어서 받아야한다고 엄마를 설득한다. 형욱은 리나의 엄마가 운영하는 분식집 일을 열심히 도와주고 칼을 잘 다뤄 김밥도 잘 썰고 칼로 얼음을 갈고 칼빙수를 만들어 분식집은 인기가 많아진다.
그러던 어느날 달력에 써져있는 24일 오전 7시 신원역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보고 신원역으로 나간다. 그렇게 이름이 불려진 담당자가 봉고차에 타게되고 단역배우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배우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공부하며 연습한다. 그렇게 배우로 조금씩 성장하며 유명해지게 된다.
무명 배우 '윤재성'
'윤재성' 현재 단역만 맡는 무명 배우다.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를 시작했지만 주인공은 커녕 단역 뿐이다. 수입도 없어 옥탑방에 살고 있고 돈이 없다. 그래서 집세를 내지 못해 항상 집주인에게 시달린다. 살기 싫은 마음에 극단적인 생각을 해서 행동에 옮기려 하지만 집주인의 방해로 실패하고 냄새난다는 집주인의 말에 씻고 죽기로 결심한다. 목욕탕에서 손을 씻고 있는 형욱의 명품 지갑과 명품 시계를 보고 돈이 많을거 같아 눈길이 갔다. 목욕탕에서 넘어진 형욱의 사물함 열쇠가 날라와서 열쇠를 바꾸고 죽기전에 딱 하루만 멋있게 살고 죽자고 다짐한다. 형욱의 지갑의 현금으로 밀린 집세와 가게 외상값, 식당의 외상값까지 갚고 형욱의 물건들을 돌려주려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형욱을 보고 다시 물건을 가져간다. 그리고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등록된 형욱의 집으로 간다.
형욱의 집에서 티비를 켰는 데 CCTV가 설치된 여자집을 보게 되고 과자를 찾던중 과자 통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한다. 현금으로 짜장면과 배달 음식을 먹고 와인도 한잔 하려고 와인을 잡아당기자 비밀장소가 발견된다. 비밀장소에는 첨단 기계과 여러 신분증과 칼 그리고 무전기를 발견하고 형욱이 경찰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CCTV를 보고 여자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고 여자인 '은주'가 어디 사는 지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점점 은주에게 잘해주고 은주는 윤재성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곧 윤재성은 은주를 죽여야 하는 킬러라는 사실을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결론
형욱과 재성과 은주가 짜고 은주가 죽는거처럼 연기한다.
리뷰
역시 유해진 배우와 이제는 배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이준배우의 케미가 너무 좋았다. 역시 믿고보는 유해진 배우.
많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여서 웃으면서 즐겁게 봤다. 여러 반전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코미디 장르라도 너무 오바스럽지 않아서 좋았고 웃고 싶을 때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난 바로 이 영화를 추천할것이다.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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