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 강동원 배우의 또 다른 색을 볼 수 있는 영화

by 포로리킴 2022. 2. 22.
반응형

제목 :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 한국

개봉 : 2015. 11. 05

감독 : 장재현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김의성, 손종학, 이호재

 

 

라틴어, 독일어, 중국어가 능통하고 용감하고 호랑이띠 보조사제 "최부제"

 장엄구마예식을 준비하는 '김신부'를 보조하는 보조 사제는 조건이 있다. 첫째 부마자의 언어를 글로 남기고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라틴어, 독일어, 중국어에 능통해야 한다. 둘째 교활한 악령과 싸워야 하니까 민첩하고 용감하고 대범한 베짱있는 성격을 가져야한다. 셋째 악령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넷째 밤낮으로 이어지는 구마 예식을 버틸 강한 체력을 가져야한다. 넷째 정기범 신부의 '토네미즘과 해방' 수업을 듣고 예식의 본질을 알고 있어야한다. 마지막으로 로만 예식서와 무속에서도 지적하는 호랑이띠고 영적으로 가장 민감을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여야 한다.

 어느날 학장신부에게 불려가게 된 '최부제'는 주님의 은총아래 서울카톨릭대학교에서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 7학년 학생이다. 김신부가 얘기한 조건에 딱 맞는 최부제는 어릴적 발생한 사고로 힘들어하는 사람이다. 학장신부에게 불려가 여름방학 내내 모든 학사들이 하는 합창연습에 빼준다고 하고 김신부를 따라다니며 보조사제를 맡으라고 얘기하고 합창연습에 빠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부제는 보조사제를 맡기로 한다.

 보조사제를 하던 박수사집에 가서 서취노트와 테이프, 자료들을 받는다. 그러던 중 김신부가 찾아와서 하는 말을 듣고 수상하게 여긴다.

 최부제는 김신부에게 연락을 받고 가던 중 학장 신부가 지하철역까지 태워주며 얘기한다. "우리 카톨릭은 말이야. 아주 이성적이고 대중적인 종교야. 지금까지 미신과 불합리에 맞서 싸우면서 어렵게 지금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네가 굳이 가겠다니까 보내는 주겠는데 공식적으로 내주는건 아닌거 알지? 박수사한테도 연락이 왔는데 여자애한테 몹쓸 짓까지 했다고 하더라고 가서 몰래 좀 찍어와. 도대체 무슨짓을 하는건지. 주교님이 확인하셔야겠대. 하나하나 빠뜨리지 말고 전부 감시하고 와. 이제 그만 말려야 할 사람이야." 라며 비디오 카메라를 넘겨준다.

 보조 사제는 절대 쳐다보지 말고 대답도 하지 말고 기도 없이는 듣지도 말아야한다. 김신부가 지시하는 대로 언어를 선택해서 반복하고 반응을 끌어내야한다.

 

장미십자회라는 비공식 단체에 속해있는 '김신부' 

  '김신부'는 은퇴하신 정기범 신부와 장미십자회라는 비공식 단체에 속해있는 프란치스코회 김범신 베드로 신부다. 지난 겨울부터 여자 아이 '영신'에게 구마를 해왔다. 하지만 영신이 자살 시도를 했고 지금은 뇌사 상태지만 구마가 필요한 영신을 위해 구마를 준비하고 있다. 보조 사제로 돕고 있는 수사 한명이 사정이 생겨서 보조 신부가 필요해서 학장신부에게 보조사제를 부탁하고 최부제를 만나게 된다.

 김신부는 원래 영신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영신을 도와주고 싶어한다. 

 비범하지만 현실적이고 거칠지만 인간적인 김신부는 교단에서 문제적 인물로 낙인찍힌지 오래지만 자신의 고집을 굽히자 않고 독선적이지만 영신을 구하려고 비난들을 감수하고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한다.

 

음력 7월 15일 중원절 / 프란치스코의 종 / 돼지

 음력 7월 15일은 중원절로 불교에서는 우란분재라고 부른다. 음기가 가장 가득한 날이고 하늘에서 아귀들에게 공덕을 베푸는 유일한로 구마를 할 수 있는 날이다. 

 프란치스코의 종은 수도승들이 악귀가 들린 숲을 지날 때 프란치스코의 종을 치면서 지나갔다고 한다. 성 프란치스고가 직접 만들었고 아시시에서 국보급 보물로 장엄 구마에 꼭 필요하다. 

 예수께서 '가라'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 속으로 들어갔다. 마태오 8장 32절. 돼지는 구마가 끝난 후 마귀가 돼지 속에 들어가야해서 꼭 필요하다.

 

구마 의식이 필요한 '영신'

 한국에 보낸 라틴 형제들이 구마를 마치고 가던 중 여고생 '영신' 차로 치게 되지만 거리에 두고 급하게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난다. 그때 뺑소니를 당한 영신에게 악령이 들어가게 되고 구마의식이 필요하다. 현재는 코마상태로 악령을 붙잡고 있다. 마귀를 잡아야 동아시아에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참사들을 전부 막는거지만 영신이 죽어야 가능하다.

 

 

결론

영신은 마지막까지 도망가려는 마귀를 꼭 잡고 있었고 마귀의 이름 '마르베스'에게 나오라고 소리치자 마귀인 마르베스는 돼지 몸속으로 들어갔다. 최부제는 돼지의 다리를 케이블 타이로 돼지 다리를 고정하고 15미터가 넘는 강에 돼지를 버려야한다.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남은 구마사가 악령의 숙주가 되는 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최부제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최부제는 도망가서 한강에 돼지를 버리고 구마는 성공적으로 끝난다. 영신은 구급차에 실려가지만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리뷰

 영신의 구마 예식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정말 3명의 배우의 열연으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 영화를 하면서 강동원 배우의 라틴어, 중국어 연기가 영화를 더 집중되게 했다. 정말 많은 연습을 했을거 같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김윤식 배우가 나오는 많은 영화를 봤지만 마지막에 영신에게 니가 다했다며 오열하는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박소담 배우는 기생충에서 못 느꼈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런 힘든 연기도 할 수 있는 배우구나라고 다시 보게 되었다. 

 108분의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 느낌이였고 배우들의 연기에 푹 빠진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영화 콘스탄틴을 너무 좋아하는데 다르긴 하지만 닮은거 같은 한국적 느낌이 너무 좋은 영화였다.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

반응형

댓글